2022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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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워요 홍길동님! 이번 1번째 뉴스레터의 Article은 10개이고, 협찬과 광고가 없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 Internet Explorer, 역사의 뒤안길로
▹ Apple, WWDC22에서 차세대 Apple CarPlay 공개
▹ 내 폰은 안드로이드 11인데.. 벌써 13..?
▹ 개발자들의 기대 속 출시된 PyScript
▹ Black Cat, 그냥 검은 고양이 아니야?
▹ 새로운 리눅스 악성코드 ‘Panchan’
▹ 카카오가 바라는 미래, 카카오 유니버스와 오픈링크
▹ 개발자가 지구온난화를 막는 방법
▹ Gartner 선정 2022 주요 IT 전략기술 트렌드
▹ Nothing, 자사 첫 스마트폰 phone (1) 디자인 공개
📠 정민규 📂 문태서 27년간 Microsoft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Internet Explorer가 15일, 최신 버전인 11을 마지막으로 지원이 종료되었어요. Internet Explore는 한때 시장의 95%를 점유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버그, 보안 이슈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20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어요. 현재 Internet Explorer의 지원이 종료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적잖은 관공서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웹 사이트는 Internet Explorer가 아니면 접근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있고, Microsoft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Microsoft Edge로도 Internet Explorer 웹 사이트를 지원하는 IE 모드를 최소 2029년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어요.
💼 신현도 Apple에서 매년 개최하는 WWDC22(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가 한국 시간으로 6월 7월 새벽 2시에 개최되었어요. Apple은 WWDC22를 통해서 차세대 Apple CarPlay를 발표했는데요, 이미 CarPlay는 많이들 사용하고 있을 거예요. Apple이 2014년 선보였죠. 자동차와 iPhone을 연결해 iPhone에 있는 음악을 카오디오에서 재생하거나 iPhone 지도 앱을 내비게이션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에요. Apple이 내년 말 내놓겠다는 차세대 CarPlay는 iPhone의 정보뿐 아니라 속도, 거리, 연료 잔량 등의 차량 계기판, 공조장치 정보까지 Apple이 통합해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줘요. 즉 iPhone과 차량의 연결성이 기존 CarPlay보다 훨씬 커지는 것이죠. CarPlay의 변화 정말 기대되네요!
✏️ 김은우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Android 13’, 코드명 ‘Tiramisu’가 이번 구글 I/O 콘퍼런스 덕분에 구체적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요. 정식 공개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요. 8월 언젠가부터 Google 자사의 제품인 ‘Pixel’부터 시작해 공식 출시할 것으로 보여요. 이번 버전에서 변경된 점은 크지 않아요. 대폭적인 개선보다는 안정성과 성능 향상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버전 12가 상대적으로 충분히 성숙한 상태이고, 추가할 혁신적인 기능이 많지 않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추측돼요. 그래도 주목할 만한 기능은 인터페이스 테마 사용자 설정, 맞춤형 퀵 타일 서비스, 앱 별 다국어 설정, Bluetooth LE Audio 기본 지원 등이 있어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 이하람 5월 말, 아나콘다 재단에서 PyScript의 알파 버전을 출시했어요. PyScript는 프론트엔드 개발 언어로 파이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에요. 웹 개발자들은 파이썬이 많이 쓰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분야를 웹에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도 했죠. 하지만 보안 이슈가 있고, 다양한 기능이 존재하지 않아 개발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이 이유 때문인지 공식 홈페이지에는 PyScript를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조금은 아쉽지만 아직 알파 버전이니, 안정화된 업데이트를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 김나희 일반적으로 랜섬웨어 집단들은 다크 웹에서만 피해자들의 정보를 노출시켜왔어요. 하지만, 연결이 불안정하고 사용자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크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죠. 그래서 BlackCat은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어요. 피해자들의 정보를 일반 웹에 공개한 거예요. Google 같은 검색 엔진으로 개인 정보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보를 일반 웹에 공개하게 되면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까요? 불특정 다수가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받는 압박의 수위가 높아지게 돼요. 모든 피해자들에게 이러한 전략을 추구할지는 불분명하지만, 이건 더 나은 결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불편하겠지만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랜섬웨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요?
🐻 남찬우 Go 언어로 작성된 새로운 악성코드인 ‘Panchan’은 3월 말에 처음 발견되었어요. 스스로 자신을 복제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컴퓨터들도 감염시켜서 현재까지 여러 국가와 교육 기관에 큰 피해를 끼쳤어요. 패스워드가 허술한 환경에서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침투를 시도하거나 이미 감염된 시스템에서 인증된 SSH 키를 탈취하는 방식이에요. ‘Panchan’은 이전에 한 번 접속했던 사용자들의 IP 주소에 연결하여 다른 대상에 침투하는데,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GitHub에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강력한 비밀번호 설정과 멀티 팩터 인증 등을 하여 감염을 대비할 수 있어요.
📄 김수빈 카카오는 지난 7일 자사 메타버스 생태계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어요. 카카오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첫 단추로 카카오 오픈링크라는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요, 카카오 오픈링크는 관심사 위주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하여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예정이래요. 카카오 오픈링크 서비스의 예시로는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카카오 브런치에 방문한, 미식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은 해당 브런치에 연결된 오픈링크를 눌러 음식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또 카카오 맵의 특정 장소를 방문한 이용자는 오픈링크에서 해당 장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데요, 카카오 유니버스와 오픈링크가 가져올 메타버스 미래가 기대되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 조정근 웹페이지 무게가 증가할수록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해야 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돼요. 무거워진 웹페이지는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지고, 스크롤 시 버벅대는 등 우리 모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쳐요. 그렇다면 개발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웹페이지를 가볍게 만들까요? 평균적으로 이미지는 웹페이지의 무게 중에서 영상을 제외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해서 이미지 최적화를 해요. 사용자가 웹페이지에서 이미지를 요청했을 때, 받아본 적 없는 요청이라면 ‘S3’라는 곳에서 새로 이미지를 보내고, 전에 받아본 적이 있는 요청이라면 ‘CloudFront’에서 그때 보냈던 이미지를 그대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최적화를 진행해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확인하세요!
🎨 김도연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Gartner, Inc에서 2022년의 주요 IT 전략기술 트렌드를 선정하여 발표했어요. Gartner는 머지않아 떠오를 주요 트렌드를 다룬 보고서를 매년 발표해요. Gartner는 올해의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흐름으로 엔지니어링 신뢰 구축, 기술 구현의 변화 형성, 성장의 가속화를 꼽았어요. 이 세 가지의 흐름 아래 총 12가지의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어요. 얼핏 보면 작년의 보고서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이지만, 작년에 비해 기업의 성장에 초점을 두어 작성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 이재한 지난 16일, Nothing은 스위스에서 열린 Art Basel에서 자사 첫 스마트폰 phone (1)의 디자인을 공개했어요. Nothing은 스마트폰 제조사 OnePlus의 공동 창업자인 Carl Pei가 영국에서 새롭게 시작한 테크 기업이에요. Nothing phone (1)의 후면은, 자사 무선 이어폰 ear (1)처럼 투명하게 디자인되어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Nothing phone (1)의 더 자세한 정보는 다가올 7월 12일 이벤트에서 공개돼요. 그저 수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 중 하나가 될지, 자신들만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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